영화2 [아수라] 아수라장이 주는 통쾌함 오늘도 역시 새벽에 영화를 봤다. 오늘의 영화는 '아수라'다. 영화는 시작부터 완전히 꼬여버린 형사 '도경'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안남시 시장 '성배'에게 돈를 받고 성배에게 불리한 증인을 법정에 못나오게 하려고 했던 도경은 일이 꼬여서 황반장을 죽이게 되었다. 그러면서 형사를 그만두고 성배 밑에서 일하려고 했는데 못하고 그 자리를 후배인 '선모'에게 잠시 넘겨주었다. 그리고 검사'김차인'이 도경을 협박해서 성배의 범죄혐의를 캐내려고 하는 이야기다. 아수라는 얼굴 셋에 팔이 여섯개 달린 싸우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란다. 영화 속에서는 아수라의 첫번째 얼굴은 어쩔 수 없이 싸워야하는 도경, 두번째 얼굴은 싸움을 즐기는 성배, 세번째는 비열한 싸움꾼 차인으로 묘사한다. 고대 인도 신화에서 '아수라'는 '하늘'과.. 2021. 5. 30. 6.시네마 천국 6.시네마 천국 첫 장면은 영화제목처럼 진짜 천국인 줄 알았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하얀 커텐 푸른 하늘과 바다 작은 화분하나가 놓여져있고 평화로운 배경음악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영화는 주인공의 회상으로 시작되었다. 주인공 토토는 영화를 좋아했고 그런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가 되준 알프레도와의 우정을 보여주는 정말 따뜻한 영화였다. 영화는 토토가 아이였을때 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다 보여주기때문에 이야기가 많았다. 다 하나하나 다 나열해가며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 중 하나만 이야기하자면 청년이 된 토토를 알프레도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라며 보내는 장면이 토토에 대한 알프레도의 우정과사랑 다 보여주는 장면같았다. 단순히 토토를 아끼는 이웃집 꼬마애가 아닌 정말 토토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인것 같아 인상깊었.. 2019. 5. 25. 이전 1 다음